기사 메일전송
이학재 자한당 복당변, 2년여 무너진 보수를 되살고자 했지만...국민 동의 얻는 데 실패 - 자유한국당에서 보수의 개혁과 통합에 매진할 것 - 이학재 의원, 바른미래당 탈당, 자유한국당 입당 선언
  • 기사등록 2018-12-18 15:43:18
기사수정


▲ 이학재의원이 지난 4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농성하고 있다. <사진 = 이학재 의원실>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18일 오전 이학재 의원(자유한국당, 인천 서구 갑)이 바른미래당 탈당과 자유한국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정부 좌초 이후 2년여 동안 당을 떠나 무너진 보수를 되살리고자 했다"면서도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에서 보았듯이 국민의 동의를 얻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보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제 신념은 결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고 "자유한국당에 돌아가 보수의 개혁과 통합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4번이나 역임하고 2016년 대선 때는 대통령후보 비서실장을 맡기도 했다. 그래서 대표적 '친박' 의원으로 분류됐다.


이 의원은 최순실 특검법에 반대표를 던졌다. 하지만 탄핵 이후 새누리당에서 탈당, 바른미래당 창당에 가담했다.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에는 지난 4월에는 '드루킹 사건 관련 청와대 입장 발표'를 촉구하며 청와대 앞 분수대 인근에서 농성하기도 했다.


한편, 오늘 탈당 선언 기자회견을 전후해 이학재 의원은 '정보위원장 자리를 내놓고 가라' 등 구호를 외치는 바른미래당 당원들·지역위원장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 미디어내일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 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163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기사 작성의 동영상 등록에 동영상 소스를 넣어주세요.

 많이 본 의회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HOT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2th News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이슈
게시물이 없습니다.
오늘의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