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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워 자살을 택한다' 철거민·서민·청년 주거대책 촉구 - 민평당·시민단체 "故 박준경씨 추모, 동절기 강제철거 중단 촉구" - "정부가 나서서 주거정책 대전환 이뤄야" - "故 박준경씨, 빈집 떠돌다 지난 3일 한강에 투신해 사망"
  • 기사등록 2018-12-10 17: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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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과 주거권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민주평화당은 주거권 네트워크 등 시민단체와 함께 철거민·서민·청년 주거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민평당과 시민단체들은 1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2월 7일 사망한 故 박준경씨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나서서 주거 정책의 대전환을 이룩해야 한다"면서 철거민과 쪽방촌 난민 가구를 위한 근본적인 주거대책은 요원하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민평당과 시민단체들은 "분양원가 공개와 후분양제 전면실시, 민간택지 분양상한제 부활,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 공시가격 현실화,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를 촉구했다.


민평당은 재건축·재개발 임대주택 의무공급제도를 참여정부 수준으로 상향하는 법률안을 발의한다면서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포구 아현동에서 거주하던 故 박준경씨는 거주하던 주택이 철거된 뒤 재개발 지역 빈집을 떠돌다 지난 3일 한강에 투신해 다음날인 4일 성산대교 인근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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