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7일 김종훈 의원(민중당, 울산 동구)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국회도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61.3%의 국민들이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한다고 답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국회 연설과 국회 환영 행사 개최, 대북제재 일시 해제를 촉구하는 국회 결의문 채택을 제안했다.
7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가능성을 묻는 추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구 을)의 질문에 "가능성이 있다는 쪽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으나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연내 서울 답방과 관련해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밝히는 등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을 두고 혼선이 거듭되고 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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