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전북 전주시 갑)은 28일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만들기 운동본부, 대한아동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의료정책연구소, 대한소아과학회, (직선제)대한산무인과의사회와 저출산 정책 재구조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에서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결혼 전에는 취업과 일자리 ▲결혼을 앞두고는 주택마련(남성)과 경력단절(여성) ▲출산을 전후해서는 집과 경제적 문제 ▲출산 후에는 육아 문제가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제를 맡은 반승욱 다음 소프트 부사장은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통해 정부에서는 보육비와 교육비 등 경제적 지원을, 기업에서는 출산 이후 여성들이 눈치 보지 않고 당당히 직장생활을 할 권리를 보장할 것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계 전문가뿐 아니라 30대 남성 직장인이 토론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두 아이의 아빠라고 밝힌 이 토론자는 "보육 시설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베이비 시터에 대한 국가공인면허제도, 시간제 보육 시설 확충, 시간제 보육 시설 교안의 다양화 등을 제안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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