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민주평화당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박시장의 임기 중 SH공사 분양가를 공개 대상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홍문종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어제 분양가 공개 항목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분양원가 공개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변인은 박 서울시장이 지난 10월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지난 5년치 SH 공사의 시행 사업의 원가를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법령개정에 맞춰서 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며 분양원가 공개 대상을 11월 14일 이후 공급되는 물량으로 한정한 것이 박 시장의 뜻인지를 명확히 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설계내역, 도급내역, 원청 및 하청 대비표 등 공사 원가 자료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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