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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3 19:32:25
  • 수정 2018-11-15 1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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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온 의원, 김해영 의원, 백재현 의원,전혜숙 의원과 전문대학 총장들간 상생방안 정책 간담회 <사진 = 남상오 기자>


【미디어내일 정국진 객원기자】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른 혁신성장과 관련하여, 지역중소기업과 전문대학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12일 오후 3시 <혁신성장동력분야 지역중소기업-전문대학 상생방안 정책간담회>가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설훈(환경노동위원회), 백재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박광온(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해영(교육위원회)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했다.


김해영 의원은 환영사에서 "중소기업과 청년 일자리 사이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연계성을 가져야 한다"며 "본 토론회가 청년 인재 육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광온 의원은 “부모세대가 후손들의 것을 당겨 써서, 현재 청년세대의 미래가 어둡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학교육혁신연구원의 정주리 교육혁신TFT위원장, 박찬호 산학혁신TFT위원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지정토론은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 조선형의 사회로 중소기업벤처부 김민규 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성일 과장 교육부 전용진 사무관 KIAT 일자리지원단 변동철 단장 KISTEP 인재정책센터 이정재 센터장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박춘배 부회장 등이 참여하였다.


정주리 위원장은 “지역의 우수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의 대대적인 혁신과 지금까지의 산학협력 형태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산업체의 니즈가 강의실과 대학캠퍼스로 녹아들 수 있는 시스템인 ‘신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찬호 위원장은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인 중소기업 중심으로 산학협력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며 "지역산업 인력의 수요조사와 중소기업의 직무역량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하는 중소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과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지역혁신,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4차 산업혁명 대비 등이 가능하다” 설명했다.


한편 본 토론회는 공동주최 4명 중 3명이 집권 여당의 최고위원(설훈, 박광온, 김해영)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동주최 의원들이 토론회 주제와 관련된 각기 다른 국회 상임위원회에 속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정국진 객원기자 lovisioni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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