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북, JSA 비무장화 등 잇딴 9.19군사합의 이행 - 25일 오후 1시부터 비무장화, 비무장 인원 근무 - 베이징 향산포럼서 한중 차관급 회담에 이어 남북장성급회담 개최
  • 기사등록 2018-10-26 13:56:43
  • 수정 2018-10-28 21:08:41
기사수정


▲ 1976년 9월 16일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발생 후 공동경비구역 내 군사분계선 분할하고 있다. <사진 통일부>


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국방부는 남북군사 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2018102513시부로 JSA 내 모든 화기 및 탄약, 초소 근무를 철수하고 남북 각각 35명 수준의 비무장 인원이 수행하는 것으로 조정되었다고 밝혔다.


남북 군사 합의 이행이 첫 결과물인 JSA 내 비무장화 조치는 남북군사 당국과 유엔군사령부가 26일부터 27일까지 JSA 내 남북 모든 초소와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 공동 검증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25일 베이징 향산포럼에서 샤오위안밍 (邵元明) 중국 중앙군사위 연합참모부 부참모장과 양자 회담을 갖고 국방 교류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 차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중국의 지지와 건설적 역할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측 요청으로 같은 날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장성급 회담에서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은 "드디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이 '9·19 군사합의서' 정신에 따라 비무장화 조치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 이행과 관련한 중간평가와 서해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 등을 논의할 남북군사공동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방안과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 등 향후 추진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kimhyungjoong@usnpartners.com


미디어내일 &medianex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11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본 정부/지자체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주요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SNS 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 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