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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국토위, 평양공동선언 비준 반발 경의선 현장시찰 불참 - 평양공동선언과 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 비준 발발 - 현장시찰 대신 평양선언 대책회의 선택 - 박덕흠 "일방적인 결정, 독선과 불통으로 인한 불행한 역사 되풀이말길..."
  • 기사등록 2018-10-25 13: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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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덕흠의원이 경의선 시찰 불참의 이유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하빈 기자)

【미디어내일 최하빈 기자】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공동선언과 남북 군사 분야 합의서 비준에 반발하면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의선 현장시찰에 불참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국토위 소속 국회의원들은 경의선 현장시찰 대신 평양선언 비준과 관련한 합동 대책회의에 참여했다.


당초 여야 국토위원들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에 따라 추진 중인 남북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사업의 노선과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5일 경의선 시찰을 위해 경기 파주에 있는 도라산역 일대를 찾을 예정이었다.


자유한국당 국토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박덕흠 의원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 동의 없이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서를 비준했다국가의 외교·안보, 국민의 재산과 권리, 의무에 중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처리한데 대해 깊은 유감한다면서 이는 헌법적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이자 동시에 국민의 뜻을 무시하는 행위이다라고 경의선 시찰 불참의 이유를 밝혔다.


박 의원은 경의선 시찰 불참에 대해 일방적인 결정으로 상처받은 국민들의 뜻을 조금이나마 대변하기 위함이다라며 독선과 불통으로 인한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최하빈 기자 kpchoi1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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