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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초등학생들, 스마트폰 메뉴를 한글로 표기해 주세요' - 한글날 맞아 초등학생 3명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통해 제안 - "'키패드'로 표기된 번호판을 열지 못해 노년층 설문조사 응하지 못해" - 단순히 사용자 편의를 넘어선 정치참여 기회의 제약으로 이어져
  • 기사등록 2018-10-08 17:05:16
  • 수정 2018-10-09 00: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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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중인 남성초등학교 최성민, 장원, 삼일초등학교 김태산 학생 (사진 = 김형중 기자)

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남상오 기자= 572돌 한글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초등학생 3명이 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스마트폰 메뉴 한글화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기본메뉴가 영어 표현이 너무 많아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장노년층, 어린이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키패드, 블루라이트 필터 등 단순히 영어단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것을 넘어서 가능하면 한국어로 표현해줄 것과 흔히 영문으로 표기되는 wifi는 한글을 이용해 '와이파이'로 표기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한 어린이는 "휴대전화를 통한 설문 조사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패드'라고 표현된 '숫자판'을 찾지 못해 설문 조사에 응하지 못하셨다고 한다"고 말해 스마트폰 기본 메뉴 한글화가 단순히 이용자 편의를 넘어서 정치 참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워 주기도 했다.


사진 = 김형중 기자, 영상 = 남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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