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내일】 김형중 기자 = 대한애국당 방미 사절단이 워싱턴 DC와 로스앤젤레스 등을 방문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의 실상을 알리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대한애국당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조원진 대표 등 14인의 방미 사절단이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워싱턴 DC와 로스앤젤레스 방문 일정을 마치고 6일 귀국했다 밝히면서 미국에서의 활동을 이같이 설명했다.
인지연 수석대변인은 대한애국당 사절단이 미국 정부 국무부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미 상원, 그리고 미국 주요 언론 NBC와 ABC 측에 ‘종전선언’의 위험과 문재인 정권과 김정은 정권은 신뢰할 수 없는 상대임을 명백하게 전달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과 탄핵 과정의 위법성, 문재인 정권의 정당성 부재, 박근혜 대통령이 당하고 있는 인권유린과 정치보복의 실상도 미국 정치권에 알렸다“고 덧붙였다.
인 대변인은 조원진 대표가 워싱턴 DC 방문 중에 ‘북한인권 간담회’를 마련하고 북한인권의 대모인 수잔 숄티 대표, 미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그레그 스칼라튜 사무총장, 미국에 정착해서 미국 시민이 된 탈북민 한송화 씨를 접견하면서 “대한애국당이 북한인권 개선의 선봉에 서는 당이 될 것을 천명했다”고 밝혔다.
2일에는 조 대표가 미 워싱턴 DC 소재 기자회견장인 내셔널프레스클럽(National Press Club)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언론, 러시아의 스푸트닉(Sputnik) 통신사, 한국 KBS 등과 한국 정치에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 대표는 3일 워싱턴 DC 태극기집회에 연사로 참여해 백악관 앞과 미 의회의사당 앞에서 강력한 종전선언 반대 메시지를 전달했다. 4일에는 로스앤젤레스 태극기집회에 참여해서 월셔 & 웨스턴 코너 태극기광장에서 대한애국당의 미국 정부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지연 수석대변인은 코리 가드너(Cory Gardner) 상원의원 겸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 린지 그레이엄(Lindsey Graham) 상원의원 등 미 공화당 상원의원들 및 안보보좌관들을 접견했다.
대한애국당 지도부는 3일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장급 담당자들과 면담, 대한민국 현실과 대한애국당의 입장을 전달하고 미 국무부와의 미팅, 조원진 대표가 미 NBC 및 ABC TV 방송과 단독 기자회견을 했다.
대한애국당의 방미 성과를 이같이 전한 안 수석대변인은 "대한애국당은 이번 방미를 통대로 대한민국 애국 우파 세력의 총결집을 이루어내고 더욱 강력한 반문재인 투쟁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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