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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고루하게 버티고 선 경제 기득권 극복해야 대한민국 개혁 전진" - '대기업 갑질피해 2차 증언대회'에서 이 같이 밝혀 - 손실 전가, 물품대금 대납 강요 등 7개 피해 사례 증언 - 심상정, "정의당의 힘이 커질 수 있게 해달라" 호소
  • 기사등록 2018-10-08 16:20:01
  • 수정 2018-10-08 23: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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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마지막 성채처럼 고루하게 버티고선 경제 기득권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 개혁은 더 이상 전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사진 = 김형중 기자)


이 대표는 8일 '대기업 갑질 피해 2차 증언대회'에서 "촛불 이후 대한민국은 과거로 돌아갈 수도 돌아가서도 안 된다"면서 이같이 덧붙였다.


아울러 정의당은 우리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만 키워온 갑질과 불공정 행위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면서 '을'을 키우는 방식으로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심상정 의원(정의당·경기고양을)은 대기업 갑질은 고질적인 문제라면서 야당 때는 들어주는 것처럼 이야기하다가 여당이 되면 다른 이야기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여러분들을 올곧게 편들어줄 정의당이 아직 힘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정의당의 힘이 세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증언대회'에는 △부당거래 및 거래상 지위 남용 △부당설계변경 및 위탁 취소 △설계 변경에 따른 손실 전가 △부당한 하도급 대금 결정 및 대금 미지급 △물품 대금 대납 강요 등 '대기업 갑질 피해'를 피해기업 대표들이 발표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박정섭 정책전문관이 토론자로 나서 고충을 청취했다.


이번 '증언대회'는 '을'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에서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고 정의당은 밝혔다. (본지 보도 http://www.medianext.co.kr/news/view.php?idx=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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