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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4 16:40:53
  • 수정 2018-10-04 17: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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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일】최하빈 기자 =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경기·인천·강원 접경지역 3개 광역의회의장이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 동의를 공동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 (사진 = 최하빈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산1),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계양3),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철원2)은 국회 정론관에서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 촉구 접경지역 3개 광역의회의장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성명 발표는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가 조속히 이뤄지기 위해선 3개 접경지역 광역의회의장이 뜻을 함께해야 한다는 송한준 의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날 접경지역 3개 광역의회의장은 성명을 통해 4·27 판문점 선언 적극적 지지 판문점 선언에 대한 조속한 국회 비준동의 촉구 3개 접경지역 공동노력 방침 등의 입장을 밝혔다.


특히, 4·27 판문점 선언의 효력이 법적인 완결성을 지녀야만 한반도의 영구적인 비핵화와 평화정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역사 속에서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이 대내외적 변화와 정치적 상황에 따라 파기되는 것을 보아왔다국회가 판문점 선언의 비준동의를 미루는 것은 압도적인 국민적 지지와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이며 이산가족의 애환을 외면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70년간 지속한 남북갈등 탓에 불안한 삶을 살아온 접경지역 주민들이 4·27 판문점과 9·18 평양 남북정상회담, 평양공동선언으로 이어지는 한반도의 위대한 여정 속에 비로소 평화와 번영의 열망을 키우고 있다국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접경지역 3개 광역의회의장은 끝으로 주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광역의회의장으로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가 이뤄질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북한 비핵화의 최종단계에서 제시되어야 할 체제보장 카드인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비핵화의 가시적 성과도 없이 조급하게 추진해서는 안 된다”며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에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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