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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재개 안해", "터무니없는 '군인놀이' 멈추는 게 어떻나" - 트럼프, "북핵 폐기 시간에 구애 받지 않아, 북한 핵시설 더 많이 폐쇄할 것" - 주한미사령관 지명자, "한미군사훈련 지속, 동맹국 지도자들이 내릴 결정"
  • 기사등록 2018-09-27 15:30:01
  • 수정 2018-09-28 09: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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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수요일 유엔 총회 방문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정은과 시간게임을 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몇 년, 몇달이 걸리든 상관없다. 핵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없다고 강조했다.


▲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출처 = 유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주 20211월까지 비핵화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폼페오 미국무장관이 24“(비핵화 날짜를) 명확히 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입장을 바꾼 것과도 궤를 같이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오장관에게 시간게임을 하지 말라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북한을 멈추게 했다. 북한은 핵시설과 실험장을 폐쇄했고 더 많이 폐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비용문제를 다시 한번 언급했다. 내 생각엔 이 터무니 없는 군인놀이(military game)’을 멈추는 게 어떻겠냐?고 반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한국에 이 훈련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버트 에이브럼스 미-한 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 지명자는 미 의회 청문회에서 내년 봄으로 예정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동맹국 지도자들이 내릴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훈련 중단으로 준비태세가 약화됐느냐는 질문에는 분명히 그렇다고 답하면서 "부임한다면 이 문제를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아 직접 평가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합훈련을 유예하기로 한 결정은 북한과의 관계를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신중하게 위협을 택한 것이라며 관계를 개선함에 있어 신뢰를 구축할 수 있기 위해서는 무언가 조정돼야 한다고 그 필요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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