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 서울돈화문국악당(예술감독 김정승)은 10월 한 달간, ‘국악 로드투어 콘서트 "돈화문나들이"’를 진행한다.
"돈화문나들이"는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국악의 대중화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발한 국내 최초의 국악 로드 콘서트이다. 올해는 지난 5월에 총 12회를 운영하여 서울시내 13개교 학생 700여명 등 800여명이 참가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돈화문나들이"에서는 1930년대 인력거꾼으로 변신한 배우가 돈화문로를 직접 안내하며 돈화문, 옛 국립국악원 터, 조선성악연구회 터, 운당여관 터, 종묘 돌담길 등에 얽힌 국악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이동백, 박귀희 명창, 신여성을 대표하는 ‘단발랑 강향란’ 등 다양한 역사 속 캐릭터들을 투어 코스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투어를 마친 뒤 이어지는 돈화문국악당 공연장에서는 궁중 무용 ‘춘앵무’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판소리, 다함께 부르는 민요까지 한자리에서 다양한 국악의 묘미를 선사한다. 공연에는 가객 하윤주, 소리꾼 조엘라, 정윤형 등이 출연한다.
"돈화문나들이"는 오는 10월 2일(화)~31일(수) 평일 10:00, 14:00, 토요일 11:00 진행하며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돈화문국악당(02-3210-7001~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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