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 후원금 기부자에게 대가성 공천을 주었다는 SBS의 악의적 보도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홍 수석 대변인은 "어제 SBS는 2016년 8월 A씨가 유 후보자에게 500만원을 기부하였고, 이 때문에 지방선거의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하였다.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허위보도이자, 후보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다.
홍 수석 대변인은 "2016년에 후원을 하면서 2018년에 공천심사위원이 될 것을 어떻게 미리 알고 후원을 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A씨가 공천을 신청한 지역은 유은혜 의원의 지역구도 아니고, 공천 결과 또한 2명이 신청하여 2명이 공천을 받았고, 경선을 통해 A씨는 ‘나’ 번을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덧붙여 "후보자가 이와 같은 사실을 기자에게 자세하게 설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SBS측이 악의적 보도를 강행한 점에 대해 이것은 후보자에 대해 흠집을 내기 위한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SBS가 해당 보도에 대한 철회와 함께 해명보도 기사를 실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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