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 김석기의원(자유한국당, 경북경주)과 북한인권단체 NAUH(Now Action Unity Human Rights)는 문재인 정부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인권 개선 의제를 언급할 것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신베를린 선언에서 북한 주민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해서는 국제 사회와 함께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북한 주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평화는 중요하며 한국 정부의 입장과 방향도 존중하지만 북한인권은 평화의 걸림돌이 아니라 전제조건이 되어야 한다며, 또한 3차 정상회담에서 북한인권문제를 제기하지 못하겠다면, 북한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달라며 관련 단체들에 대한 정책수렴을 촉구했다.
북한인권단체 NAUH는 2010년 4월 탈북 대학생과 한국 대학생 10여명이 모여 만든 북한인권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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