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내일엔 남상오 기자】지난 12일 국회대변인실은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 수행단을 통해 북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에게 남북국회회담 개최와 관련한 친서를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같은날 문 의장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설명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한병도 정무수석(대통령비서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친서 전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으 "대통령께서 정중하게 남북정상회담 동행을 요청했지만, 국회 구성원 전체의 입장을 고려해야할 국회의장으로서 불가피하게 동행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남북 국회 간의 대화도 중요하기에 수행단이 친서를 전달해 준다면 국회의장이 동행하는 이상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국회와 청와대간의 갈등으로 비쳐진 '남북정상회담 초청'문제가 슬슬 봉합되는 분위기아니냐라는 평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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