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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중폭 개각, 야당 입장차 뚜렷 - 자유한국당, "내각 중심 전환 국정기조 전환이 선행돼야 논평" - 바른미래당, "송곳 검증하겠다" - 정의당, "국정에 활력 불어 넣을 기회" 덕담
  • 기사등록 2018-08-30 17: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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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 30일 청와대는 장관 5명과 차관급 인사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교육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고용노동부 장관, 여성가족부 장관이 교체됐다. 논란이 많았던 국방부 장관은 물론 경제부처인 산자부, 고용부 장관이 경질되면서 분위기 쇄신용 개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출처 = 청와대) 장,차관급 인사 발표 중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실제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인선의 키워드는 '심기일전'과 '체감' 두 가지"라며 "문재인정부 2기를 맞아 새 마음으로 출발을 하자는 의미와, 문재인정부 1기 때 뿌린 개혁의 씨앗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각을 두고 야당 사이의 논평은 엇갈렸다. 


정의당은 "문재인 정부가 집권 2년차에 개각을 단행한 만큼, 단순히 인물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국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밝혔다.


반면 바른미래당은 "이번 개각이, ‘민생 경제 쇼크’와 들끓고 있는 국민적 원성을 회피하는 국면 전환용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청와대 중심의 국정운영 방식을 내각 중심으로 전환하고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는 등 국정기조 전반을 다시 세우는 것이 먼저"라면서 " 전문성이 부족한 여당 국회의원을 기용한 것도 문재인 정부의 좁은 인재풀의 한계"를 보여주는 "내편 자리 챙겨주기 인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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