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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미 국방장관, 한미 연합훈련 재개 시사 - "UFG, 한미 연합해병훈련 외 중단하기로 한 한미 훈련 없어" - 대규모 연합 공군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 재개 여부 관심사 - 작전지원 항목 신설 요구 중인 한미방위분담금 협상에도 영향 미칠 듯
  • 기사등록 2018-08-29 10: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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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8일 오전(현지시간)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북한에 대한 선의의 조치로서 가장 큰 몇몇 군사훈련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면서 “우리는 더 이상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내년 한·미연합훈련 재개는 국무부와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의 훈련 중단에 대한 논의는 없다”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우리가 훈련을 중단했을 때 가장 큰 몇몇은 중단했지만 나머지는 중단하지 않았다. 한반도에는 항상 진행 중인 훈련이 있다”며 “현재로서는 훈련 프로그램에 대한 변경은 없다”고 강조했다.

▲ (출처= 미국방부) 기자회견 중인 매티스 미 국방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돈’이 많이 들어가는 한·미연합훈련 ‘워게임’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미 국방부는 대규모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과 전술부대급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인 케이맵(KMEP)을 중단했다.

매티스 장관의 한·미연합훈련 재개 선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4일 북한의 비핵화 협상에 충분한 진전이 없다며 수일 내 예정됐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평양 방문을 전격 취소한 후 내려진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연말에 실시되는 대규모 연합 공군 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 훈련이 재개될지 여부와 미측이 ‘작전지원’ 항목(Operational Support category)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한미방위분담금 협상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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