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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8 12:08:47
  • 수정 2019-08-07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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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내일】김형중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58·공군사관학교 30기)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장이 국방부 장관에 임명되면 이양호 전 장관 이후 24년만에

▲ (출처 = 합동참모본부) 정경두 합참의장

공군 출신 국방수장이 된다.


동아일보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청와대 내부 검증을 거쳐 새 국방부 장관 후보로 정 의장을 최종 낙점했다. 기무 100 부대장과 국회 증언 갈등에 따른 리더십 손상 등 잇단 구설에 송 장관의 거취를 놓고 고심했던 문 대통령은 지난주 교체를 최종 결심하고 정 의장 외에 이순진 전 합참의장, 김은기 전 공군참모총장 등을 후보군으로 두고 막판까지 고심한 끝에 정 의장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공군참모총장에 임명됐고, 정권 교체 뒤인 지난해 8월 합참의장에 취임했다. 정 의장이 지난해 합참의장 임명 당시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한 것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 첫 국방장관이 해군 출신이었던 데 이어 공군 출신 국방장관이 탄생하면서 차기 합참 의장에 육군 출신이 임명될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국방개혁 2.0을 최종적으로 수립한 송영무 장관이 자리를 떠나게 되면서 국방개혁 2.0의 세부 내용이 얼마나 변경될 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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