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내일】최하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에 자유한국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이 상가임대차보호법 계약 갱신 청구권 10년 연장 개정안에 합의하고 국민앞에 변화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강 대변인은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반대가 심각하다며,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계약 갱신 10년 연장이 오히려 소상공인의 피해를 가져온다는 말을 비판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현장중심, 민생정당으로의 변화를 외치며 정부와 여당에 대해 자영업자 대책이 부족하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자영업자들의 핵심 요구인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요구에 반대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며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합의를 시작으로 민생입법 통과에 협조하고 민생 국회 만들기에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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