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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바른미래당 예비경선 기호5번 정운천 정견발표문 - 정운천, 한미 FTA의 주역,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정치인. - 민생 경제정당 ,동서통합정당
  • 기사등록 2018-08-11 1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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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 바른미래당은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위한 출마자 정견발표회를 개최했다. 예비후보 기호 순으로 정견발표 내용을 수록하였다. 정견발표문 원문을 제공한 하태경 의원(20대, 부산 해운대갑), 권은희 전 의원(19대, 대구 북구갑)은 정견발표문을 그외 후보들은 연설내용을 채록하여 수록하였다.


[기호 5번 정운천 후보 정견발표]


된다 된다 꼭 된다. 정운천 인사 올립니다. 제가 오늘 다섯 번째니까, 열명 중에 딱 중심에 서니까,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이 전당대회가 축제잖아요, 축젠데 너무 말씀만 많이 하고 재미가 없어. 그래서 재미있게 “된다, 된다, 꼭 된다”를 했습니다. 끝에도 꼭 한번 더 할테니까 큰 박수 한번 쳐주십시오.


아까 저를 소개할 때 초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란 소개했습니다. 저는 11년 전에는 농민이었습니다. 25년 동안 오직 농업 살리자고 거기서 참다래를 살려내서 우리나라 7대 과수로 만들어 냈고 또 구황작물 고구마를 건강식품 기호식품으로 바꿔 내서 우리 농업을 살려냈습니다. 10년 전에 대통령이 용병으로 농업 개혁하라고 농업을 제게 맡겼는데 제가 그런 얘기 했습니다. 농업이 살려면 이제 농업, 농민 가지고는 안 되고 여기다 식품과 결합해서 새로운 세상을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게 농림수산식품부입니다.


농업을 산업으로, 새로운 시대 농장에서 식탁까지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제가 세계 25개국과 25바퀴를 돈 그런 에너지로 농업을 살리겠다고 들어갔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한미 FTA 쇠고기 협상 그게 탁 걸려 가지고 6개월 만에 그만 둬 버렸죠. 그렇게 5년 간 하자고 했는데 여러분 알죠. 한미 FTA하면 미국경제에 종속된다. 한미 FTA 쇠고기 협상하면 우리 축산 농가 다 망한다, 그랬죠. 그래서 난리가 나서 광우병 사태로 100일동안 3조 5천억이 날라가는 그런 어마어마한 촛불정국에서 이대로는 안된다.


그래서 저는 제 목숨 다해서 6월 10일 날 시청 앞 광장에 몸을 던졌습니다. 앞으로 10년 안에 광우병은 사라지는데 왜 이 광우병 가지고 이렇게 나라가 광란의 도가니로 가느냐 10년 후에 사라질 것이다. 드디어 2018년 십년이 지났습니다. 여러분한테 한번 묻겠습니다. 광우병이 있습니까? 전세계가 없어요. 10년 후에 광우병이 득실거릴 거라고 했는데 없잖습니까, 미국 경제에 종속됐습니까? 안됐죠? 지금 이 나라에 축산농가가 망했습니까? 안 했죠? 그때 오십명 연좌 데모를 한, 지금 국회 안에도 제가 보니까 30명 정도 있어, 이 사람들 지금 모두 반성해야 하는데 지금 반성하는 사람 한사람도 없죠? 맞죠? 그런데 놀랍게도 제 명예를 회복시켜 준 사람이 있어. 그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FTA 손해봤다고 재협상하자고 하는 사람이 누굽니까? 그게 트럼프 아닙니까? 그렇죠? 제가 명예 회복됐죠? 박수 한번 쳐봐요.


제가 그렇게 해서 모든 책임을 안고 지금 제 책임이라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 외통부장관, 통상교섭본부장이 책임이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모든 책임을 안고 국가를 위해서 제가 매국노 소리를 들어가면서 물러났습니다. 2년 후에 제가 전라북도지사로 출마하라고 당에서 저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내려가서 출마했습니다. 출마했더니 세상에 이런 놈의 나라가 있어요? 세상에 이런 놈의 나라가 뭔지 압니까? 그때 제당으로 내려갔더니 222명의 시의원 구의원 도지사 시장 군수 단 한명도 없어, 지지율은 6~7%밖에 안돼 30년 동안 지역 장벽에 묶여서 한명도 없는 시의원 도의원도 한명도 없는 그 지역에 도시사로 출마를 했습니다. 18%까지 올렸는데 왜 제가 이 정치로 들어 왔던가 너무 아팠어요. 어떻게 이 정치인들이 이런 나라를 만들어 놓고 저렇게 떵떵거리고 국회에서 저렇게 떵떵거릴 수 있느냐? 이게 안되는 거 아니냐, 30년 동안 당신들은 지역 장벽을 이렇게 묶어 놔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그러한 패권정치를 하고 있다는 것을 저는 막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7년 8년 동안 때로는 무릎을 꿇고 때로는 절을 하고 도저히 안 되니까 “꼬끼오”를 외쳐대고 그래도 안 되니까 “된다, 된다, 꼭 된다”, “된다 된다 꼭 된다”, 전주 여러분들 맞죠? 그렇게 해서 8년 만에 당선되었더니 박근혜 대통령이 그놈의 패권으로 또 망해 버렸어. 그러니 제가 어떻게 합니까, 탄핵 찬성하고 바른정당 만들고 또 이 바른미래당까지 오는데 제가 보니까 이제 이 나라 지역 장벽 깨고 동서 통합하고 이념을 뛰어 넘어서 동서 통합정당을 만들어야겠다. 그러다 보니까 안철수 유승민을 합쳐야겠어, 어떻게든 합쳐봐야겠어. 그래서 제가 통합포럼 만들어 가지고 이언주 의원하고 16차 회의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절대 합칠 수가 없다고. 그러나 저는 연애를 해보자, 나중에 결혼까지 해보자. 그래서 제가 바른미래당을 만드는 통합의 주역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여러분.


그런데 제가 2년 동안 국회에 와서 보니까, 말은 잘해. 하여튼 말은 잘하는데 행동과 실천을 제대로 하는 국회의원이 많이 없어. 말과 행동을 제대로 하는 제1번의 정치인이 정운천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여러분 오늘 말을 많이 하려고 안하는 이유가 뭐냐면 제가 행동과 실천으로 옮긴 그런 성과가 이런 것이라고 얘기 드리고 싶어서 그랬습니다. 이번에 통합을 했습니다. 물리적 통합은 했지만 화학적 통합이 안 되니까. 여러분 아시잖아요. 노원을구의 선거, 송파을구의 선거에서 세상에 통합 가치가 얼마나 큰데 통합 가치는 어디로 다 날아가고 분열만 일어나서 아까 김영환 위원장님 말씀대로 이 천명이나 되는 후보들을 모조리 몰살 시켰지 않습니까. 저는 이 통합의 주역으로서 이 화학적 통합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저 정운찬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열심히 하다 보니까, 일분 밖에 안남아 버렸어. 큰일 났네 지금.


그래서 제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다. 그래서 만든 것이 일자리 전세계화 또 원전문제 탈원전해서 1조나 날아가 버리는 4개의 원전을 백지화 시켰는데 최소한 한군데만이라도 수출을 위해서 수출 전략기지를 만들어 내라, 하고 계속 주장하는데 저 청와대는 먹통이 되어 버렸어, 청와대 수석까지 만나서 하라고 하는데 먹통이 되어서 계속 주장할 겁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께 얘기합니다. 제가 여기 나와서 막 여러 공약 안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해온 행동을 그냥 보여 드리는 거에요. 세상에 호남에 가서 전주에 가서 그 7년 8년 그렇게 무릎 꿇고 하나가 되는 그 에너지로 우리 바른미래당을 화학적 통합을 시킬 수 있는 가장 적임자가 정운천이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제가 당선되면 막바로 원외위원장 연석회의 했듯이 하고 현장 속으로 달려가자. 민생특별위원회 만들어서 우리 농민들 우리 서민들 소상공인들 함께 해서 이 바른미래당을 앞으로 2년 안에 꼭 중심정당, 제1야당, 수권정당으로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


제가 당선되면 된다 한번 하죠. 민생실용정당이 된다, 제가 당선되면 지역을 넘어서 동서통합정당이 된다, 그렇게 하면 우리 바른미래당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수권정당이 꼭 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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