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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바른미래당 예비경선 기호4번 신용현 정견발표문 - 바른미래당이 '대한민국을 정의롭게 만드는 그리고 따듯한 공동체를 만드는 키 - 다당제 정착, 경제 정당, 민생 정당, 여성과 청년이 주인되는 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 - 소통정당, 스마트 정당, 혁신 정당,
  • 기사등록 2018-08-11 12:55:55
  • 수정 2018-08-11 12: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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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일】 김형중 기자 = 바른미래당은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위한 출마자 정견발표회를 개최했다. 예비후보 기호 순으로 정견발표 내용을 수록하였다. 정견발표문 원문을 제공한 하태경 의원(20대, 부산 해운대갑), 권은희 전 의원(19대, 대구 북구갑)은 정견발표문을 그외 후보들은 연설내용을 채록하여 수록하였다.


[기호 4번 신용현 후보 정견발표]


우리 바른미래당 혁신해야 합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우리 바른미래당 국민에게 외면당했습니다. 새정치한다더니 구태정치보다 더한 기득권 챙기기만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우리 바른미래당이 어떤 길로 나아갈 것인지, 그리고 그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 바른미래당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오늘 여러분께 똑똑히 말씀 드려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만 바른정당 국민의당이 합쳐저 만든 바른미래당이 '대한민국을 정의롭게 만드는 그리고 따듯한 공동체를 만드는 키'였음을 국민들이 인정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호4번 신용현 저 바른미래당의 개혁의 4번타자가 되겠습니다. 저는 바른미래당이 나아갈 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합니다.


첫째 우리 바른미래당은 다당제 정착에 최선을다해야 합니다. 다당제가 정착되어야만 분열과 대립의 정치형태를 바꾸고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정책중심의 새정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거제도를 개편해야 하고 또 언론이 보수대 진보 대결구도로 보도하는 형태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바른미래당의 정책적 성과를 정확하게 알려서 다당제가 어떤 장점이 있는지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바른미래당은 경제정당, 민생정당으로 조금 더 국민 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먹고 사는 문제, 안전과 건강 문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불평불만만 할 게 아니라, 잘못만 지적할 게 아니라 먼저 대안을 제시하는 그래서 국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경제정당 민생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공정한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하고 과감하게 규제개혁에 앞장서야 합니다.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서 현장의 어려움을 같이 느끼고 그 어려움에 대한 대안을 피드백 주고 그것을 정책화 하고 그 정책에 성과를 여러분들과 공유하는 그런 국민 옆에 있는 나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바른미래당의 이미지를 구축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바른미래당은 여성과 청년이 같이 주인이 되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여성과 청년을 위한 정책을 챙기는 물론이고 여성당원과 청년당원의 정치참여 기회를 보다 더 확대해 주어야 합니다. 일하는 엄마를 위한 일 가정 양립정책, 유리천장 문제, 성폭력 문제 이런 기본적인 정책 마련은 그야말로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저는 우리 바른미래당이 어느 당보다도 앞장서서 동일임금 동수정치의 남녀격차 해소와 양성 평등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의 지지를 얻지 못하는 정당, 절대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저는 국민의 당 시절에 전국여성위원장으로 각 시도당에 여성위원장을 조직하고 그 활동을 활성화한 바 있습니다. 여성당원을 이용만 해먹는 당이 아니라 여성당원이 주인이 되는 주축이 되는 그런 바른미래당을 만들겠습니다. 청년들의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고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해주겠습니다. 청년들이 바른미래당의 소통과 개혁의 원동력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넷째 우리 바른미래당은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4차산업 시대에 국가의 장래를 설계하고 이끌어갈 능력을 가진 진짜 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모인 정당, 그것이 바로 바른미래당입니다. 바른미래당의 정책능력을 강화해서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의원들과 당원동지여러분들이 만들어내는 단편적인 정책자료들을 모아서 국가미래를 준비하는 정책로드맵과 실천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정책을 만들어내는 실력으로 정부가 바른미래당과 협치를 하도록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 바른미래당 먼저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기호 4번 바른미래당의 개혁타자 신용현이 제안하는 바른미래당의 개혁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바른미래당은 소통과 상호 의견교류가 활발한 똘똘 뭉친 소통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 헤쳐 나갈 때 우리들이 뭉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원내의 결정사항 당원 여러분이 잘 모르십니다. 당원 여러분의 어려움, 국회의원들 잘 모릅니다. 지역위원장의 어려움, 원내 의원들 잘 모릅니다. 서로서로 소통하고 교류하고 자주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서 서로의 어려움을 알아가고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작지만 실력 있는 국회의원들이 모여 있는 원내 교섭단체이고 무엇보다도 전국적인 조직을 갖추고 민주화의 열망에 불타고 있는 원외의 핵심 당원들이 있는 그야말로 단단한 조직입니다. 우리가 뭉치기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제가 최고위원이 되면 워내외의 교류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우리 바른미래당은 스마트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최고위원이 되면 바른미래 소통앱을 만들겠습니다. 소통앱을 통해서 언제든지 당원들의 의견을 원내에 지도부에 전달하고 원내나 당 지도부의 결정을 당원들이 바로바로 알 수 있게 하겠습니다. 소통앱 외에도 ICT 기술과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 기술들을 도입해서 당원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정당 플랫폼을 만들겠습니다. 누구나가 바른미래당과 친밀해질 수 있는 그런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서 당원투표 당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바른미래당은 기득권을 내려놓는 혁신정당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념 지역을 초월해서 만들어진 바른미래당의 합당정신을 살린다면 출신지역이나 출신 정당 따위의 편 가르기는 없어져야 합니다. 당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환영하는 풍토를 만드는 최고위원이 되겠습니다. 우리 바른미래당이 특활비 반납에 제일 앞장섰던 것처럼 국민들이 반감을 가질 수 있는 기득권 찾아서 제일 먼저 제일 빨리 내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2년 전에 32년 간 일하던 연구소를 나와서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과학기술로 여는 미래, 그리고 다당제로 표방되는 새정치에 공감해서였습니다. 이제는 바른미래당의 합당 정신을 지키고자 감히 최고위원에 도전하였습니다. 민생이 우선인 정치, 굳건한 안보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는 정치, 정의를 위한 통합과 개혁정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정치, 바로 정강정책에 담겨 있는 바른미래당의 합당 정신입니다. 저는 바른미래당이 추구하는 이 합당정신을, 이런 정치를 여기 계시는 당원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의 이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4차산업 특별위원회의 활동 이력이 당의 이런 정체성과 잘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원내부대표, 전국 여성위원장, 비상대책위원, 수석 대변인 역할을 해서 당의 운영도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 계신 선배 정치인 여러분보다 정치적 감각이 물론 떨어집니다. 그런 정치적 감각이 없기 때문에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바른미래당의 앞기를 같이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른미래당 개혁의 4번타자 기호4번 신용현에게 힘을 밀어 주십시오. 여러분과 함께 바른미래당의 새로운 역사,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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