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내일】 최하빈 기자 = 바른미래당 이수봉(57) 전 인천시당위원장이 9일 바른미래당 당사 앞에서 '중앙당 조직'관련 정책발표를 했다.
이날, 이 전 위원장은 '정당혁명'을 강조했다. 방법으로 중앙당 조직국 해체, 정책연구원과 정책위원회를 통합하여 정책 역량 강화, 국회로 당사 이전 등을 내세웠다.
그는 “중앙당 조직국은 정당의 중앙집권화를 위한 조직”이라며 “중앙당과 시도당이 수평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중앙당 조직국을 해체하고, 그 기능을 사무국장 협의회로 대체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바른미래당을 ‘지역분권 중앙당’으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연구원과 정책위원회의 기능 중복과 예산, 인적 자산의 낭비를 꼬집으며 “정책연구원과 정책위원회를 통합하여 정책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바른미래당이 정책에서 앞서가는 정책의제를 만드는 강력한 대안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당연수원확대, 당사 이전, 당비 수입확대, 시도당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전 위원장은 “가짜 정당 정치를 추방해야 한다. 진짜 정당 정치를 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위원장은 정책 발표이후 곧바로 중앙당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예비경선기호는 기호 7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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