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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6 23:35:08
  • 수정 2020-01-07 14: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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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보수당 중앙당 창당. <사진=새보수당>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새로운보수당이 6일 주요 당직 인사를 발표하고 총선 준비에 발빠르게 나섰다.


새보수당은 원내대표에 유의동 의원, 총선기획단장에 이혜훈 의원을 임명했다. 유승민 의원은 보수재건위원장을 맡으면서 새로운 개혁보수의 진로와 보수대통합의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정문헌 전 의원이 보수재건위 부위원장을 맡았다.


그밖에 정책위의장은 정운천 의원, 수석대변인은 지상욱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공동대표인 정병국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6일 대전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에서 하태경 책임대표는 "대전시당이 우리 창당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며 대전의 7개 선거구에서 모두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했다.


하 대표는 이어 “유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보수재건위는 '보수의 재건 방안'을 마련해 매일 공개적으로 제안할 계획”이라며 "새보수당 출범은 보수의 분열·파탄이 아니라 보수의 재건·부활을 위한 것이라는 걸 국민한테 명확히 알리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보수당과 한국당이 보수 전체가 사는 방법에 대해 매일매일 경쟁할 것“이라며 "소모적이고 갈등만 커지는 경쟁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보수가 더 커지는 경쟁이 될 수 있도록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보수당은 '청년 정당'을 지향하는 취지에서 총선 후보 중 절반 이상을 20∼30대와 여성으로 공천한다. 이들의 선거기탁금 1500만원도 당비로 지원한다.


새보수당은 창당에 맞춰 발의한 '1호 법안'으로 공무원 시험에 1%의 군 가산점을 주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이미 발의한 ‘군복무 보상금 법안’ ‘제대 청년 임대주택가산점 법안’과 함께 '청년장병우대 3법'”이라고 명명했다.


하 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은 청년 장병들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 군 복무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보상해주고, 명예를 지킬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들도 원하면 군인으로 입영할 수 있는 일종의 '여성 희망복무제'를 패키지로 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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