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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1 21: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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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이 끝내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을 거절하면 흔들림 없이 국민명령을 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은 원포인트 민생국회 제안마저 단칼에 거절했다. 민생법안에 건 필리버스터 철회 약속도 아직 풀지 않았다"며 "황 대표 체제 이후 한국당은 브레이크가 파열된 폭주 자동차처럼 극우정치 외길로만 치닫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황교안 대표가 주도하는 극우정당화 시도는 당내 합리적 의견만으로 통제할 수준을 넘어섰다“며 "지금이라도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민생경제 법안 처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4+1' 협의체에서 선거법 협상 난항으로 개혁 좌초를 염려하는 분들이 계신다"며 "구체적인 개혁입법 방안을 둘러싸고 '4+1' 협의체 내부 견해가 다른 건 사실"이라고 협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그러나 서로 문제의식을 깊이 있게 이해하면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는 차이라고 생각한다"며 "걱정하시지 않도록 확고하게 검찰개혁, 정치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가 염려하는 건 오직 국민의 눈높이다. 서로 이해관계를 앞세우다가 국민 눈높이에 못 미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4+1' 민생개혁연대에 함께 하는 분들께 우리의 이런 염려를 소상히 말씀드리고 함께 숙고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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