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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21 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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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소속 톨게이트노조가 청와대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내일N DB>



【미디어내일N 황규돈 기자】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과 노동·시민단체가 이강래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노동자 '집단 해고' 사태를 방치한 채 퇴임한 것은 무책임의 극치라며 비판했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 노동자 직접 고용과 자회사 정책 폐기를 위한 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는 19 서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 출마를 위한 사표를 수리해 준 정부를 규탄한다"며 "이강래 전 사장는 6개월째 톨게이트 집단 해고 사태를 방치하며 대법원 판결에도 불필요한 소송전으로 세금을 낭비해 공기업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고 정부와 이 전 시장을 맹비난했다.


대책위는 "이강래를 해임하라는 노동자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명예로운 퇴임 길을 열어준 거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라며 “이제는 정부와 여당이 직접 나서 톨게이트 1500명 직접 고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앞서 이 전 사장은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두고 최근까지 노조원들과 갈등을 빚었으나 전격적으로 퇴임하고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황규돈 기자 kdhwa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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