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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2-01 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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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톨게이트노조가 광화문 서쪽 광장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을 하고 있다. <사진=황규돈 기자>



【미디어내일N 황규돈 기자】 한국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는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이인영 원내대표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은 29일 오전 서울에 있는 민주당 이인영, 정세균, 우상호, 박영선, 노웅래, 홍익표, 김영호, 민병두 의원 등의 지역구 사무실 8곳을 기습 점거하고 무기한 농성을 시작했다.


지역구 사무실 1곳마다 톨게이트 노조원 10명씩 들어갔다. 이들은 사무실 탁자 등에 둘러앉아 의원과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일반연맹은 이날 입장문에서 "민주당은 책임 있는 당사자의 입장과 자세로 요금 수납원 집단 해고 사태를 해결하라"며 "서울의 모든 민주당 소속 의원 사무실로 (농성을) 확대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도로공사는 용역업체 소속인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을 자회사에 고용하는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 이를 거부하고 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한 일부 수납원들은 집단 해고됐다.


한편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은 지난 5일부터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 사무실에서도 농성을 하고 있다. 




황규돈 기자 kdhwa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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