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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4 23:50:25
  • 수정 2019-11-25 02: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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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사진=민주당>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방미 기간 중 미국에 합리적인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고 미국 의회도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와 오 원내대표는 24일 방미를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먼저 이 원내대표는 이번 방미의 성과에 대해 "미국 측의 지나치고 과도한 일방적인 인상 요구가 자칫 한미 간의 갈등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튼튼한 동맹의 정신에 기초해 아주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한국 국민의 뜻과 의지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도 "이 원내대표가 말한 대로 미국 의회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장하는 과도한 분담에 대한 우려의 뜻이 있었다"고 동의 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와 관련, "정부가 지소미아 효력을 종결하지 않고 유예하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가 한국 정부에 일방적 입장을 변화할 것을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일본 정부의 입장 변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책임 있게 임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에 대해서는 "단식 닷새째인데 황 대표가 단식을 오래 할수록 한국당의 입장이 강경해질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고 "지금이라도 단식을 풀고 협상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도 "패스트트랙 지정 시 힘으로 밀어붙인 상황이었는데 꼼수 야합을 통해 또다시 힘으로 밀어붙이질 말길 바란다"면서 "선거법의 경우 모든 정당의 이해관계가 있고 국민의 대표를 선택하는 룰 문제여서 합의 처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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