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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22 23:37:04
  • 수정 2019-11-23 0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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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주권개헌행동이 21일 목요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대담한 민간주도 백년대계 수립’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국민주권개헌행동>



【미디어내일N 황규돈 기자】 국민주권개헌행동이 21일 목요일 오전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가칭) 미래비전행동(준비모임)이 ‘대담한 민간주도 백년대계 수립’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주권개헌행동(상임공동대표 이장희 외대 교수, 송운학 개혁연대민생행동 상임대표)은 이날 ‘개성공단·금강산관광 무조건 즉시재개’와 ‘남북무력 비대칭성해소’ 등은 물론 ‘유엔사해체 관련 유엔결의이행’, ‘전시작전권회수’, ‘영세중립평화’, ‘우랄알타이어족 평화벨트’ 등을 포함시켜 공론화함으로서 대담한 백년대계를 수립하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지난해 개헌이 좌절된 후 약 100여개 민주시민환경단체가 모여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이하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 송운학)을 결성하고 사법농단은 물론 가습기살균제 참사, 공익제보자 유선주 보호 등 각종 적폐청산운동에 앞장서 왔다. 

 

이날 (가칭) 미래비전행동(준)이 주최한 기자회견 취지에 뜻을 함께 하는 참석자 약 30여명을 대표하여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 송운학은 민간주도로 ‘개성공단·금강산관광 무조건 즉시재개’와 ‘남북무력 비대칭성해소’ 등은 물론 ‘유엔사해체 관련 유엔결의이행’, ‘전시작전권회수’, ‘영세중립평화’, ‘우랄알타이어족 평화벨트’ 등을 포함시켜 공론화함으로서 대담한 백년대계를 수립하자고 제안했다. 


그리고 이들은 새로운 민족운동의 출발로 백년대계 한마당을 개최하여 국민합의를 달성하고, 이러한 미래비전을 중심으로 전체국민이 단합하여 민족적 염원과 인류적 이상 등을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애국애족인사와 민주시민환경단체들이 연대하고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국민주권개헌행동 상임공동대표인 이장희 외대 명예교수는 “아직 내부논의를 거쳐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모든 애국애족인사와 민주시민환경단체들이 연대하고 동참하여 민간주도 백년대계를 수립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면, 국민주권개헌행동과 촛불계승연대 등을 모두 해산할 수 있다”는 실로 파격적인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참석자들이 공론화대상 백년대계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내용을 자유롭게 발언하는 형식으로 펼쳐 주목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100년 전 상해단독임시정부가 임시헌장에서 최초로, 또 그 뒤를 이어 상해통합임시정부가 임시헌법에서 선언했던 민주공화국은 영욕이 함께 하는 험난한 길을 걸어왔으며, 특히 민족분단과 동족상잔 및 독재정권이 남긴 상처와 뒤틀림 등을 치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려면 민간주도 백년대계를 마련해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송운학 상임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2020년 1월 4일 토요일 오후부터 1월 5일 일요일 오전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남산 구 중앙정보부 건물을 개조한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가칭 제1차 백년대계 한마당을 개최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매월 1회, 최소 3개월간 공론화 과정을 거쳐 국민이 합의할 수 있는 백년대계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황규돈 기자 kdhwa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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