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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31 22:23:00
  • 수정 2019-08-08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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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일N 남상오 기자】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은 31일 국회 본청 218호에서 열린 제12차원내대책회의에서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군부대나 군병원 등 군 시설을 출입했던 민간인의 개인정보까지 수집했다고 한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기무사 본연의 임무에 해당되지 않는 일이다. 칼자루를 엉뚱한 곳에 휘두른 셈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의원은 "조지오웰의 소설 1984에서처럼 텔레스크린 넘어 빅브라더로 군림해온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인용하며 비판하였다.


이어 김 의원은 "문제는 기무사가 죄책감과 같은 양심이 있었는가 하는 점이다. 군인권단체의 폭로가 맞다면 무고한 시민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훔쳐본 데에 대한 양심의 가책은 온데간데없다"고 지적하며, "기무사는 과연 양심을 어디에 버린 것인가 ? 그들의 불법감시행위에 대해 기무사에 묻겠다. 과연 무엇이라 대답하겠는가? 2차 대전의 전범처럼 그저 시켜서 한 일 일뿐이라 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기무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고강도 개혁을 촉구하였다.



▲ 제12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중인 김수민 의원


남상오 기자 Wwisenam@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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