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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1-03 23: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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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사진=내일N DB>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정의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영입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며 공격적으로 '외연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여당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에서 활동한 인물들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거대양당' 중심의 정치체제를 넘어설 '대안정당'이라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포석이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이병록 예비역 해군 준장(제독)의 입당식을 연다. 


이 준장은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2017년 민주당 부산시 안보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민주당 국방안보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3일 브리핑 "이 제독은 36년간 영해를 지키는 관군으로 전역 후 7년간 평화·통일 관련 시민단체를 이끄는 의병으로, '제독의 품격'이 무엇인지 보여준 인물"이라며 "정의당 고유의 외교안보 철학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심 대표는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 영입에도 성공했다. 이 전 의원은 최근 심상정 대표와 만나 긴 숙의 끝에 입당했다. 


정의당은 지난 9월 성소수자인 김조광수 감독도 영입한 바 있다. 그가 내년 총선에 출마해 당선될 시 성 소수자의 첫 원내 진입 사례가 된다. 장애인 인권활동가이기도 한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도 입당했다.


향후 정의당은 소수자를 대변하는 인물의 영입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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