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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31 23:57:49
  • 수정 2019-11-01 0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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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간호정책 선언식에서 이낙연 총리가 축하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정나은 기자>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소록도에서 40년간 한센인을 돌본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추천을 위한 서명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는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노벨 평화상에 추천하기 위한 운동에 국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2017년 11월부터 시작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100만인 서명운동'에는 이날 현재까지 101만명이 참여했다.


대한간호협회도 한센인을 위한 봉사와 헌신으로 살아온 두 간호사의 교훈적 삶을 재조명하며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리안느,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는 나이팅게일 탄생 200주년이 되는 2020년 100만명 서명이 담긴 노벨평화상 추천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대한간호협회는 전날 간호법 제정 대회에서 마리안느, 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운동을 거론하며 "세계간호사협회(ICN)도 우리의 계획에 공감해 노벨평화상 추천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두 간호사의 업적이 노벨평화상으로 연결된다면 전 세계 간호사들은 간호사로서 직업에 자긍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리안느(85)와 마가렛(84), 두 간호사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과 1966년 각각 한국 땅을 밟아 소록도에서 40여년을 한센인을 위해 봉사했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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