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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27 2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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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걷기 대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박원순 시장이 25일 방송된 팟캐스트 프로그램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언론의 자유는 보호받을 자격이 있는 언론에만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언론도 진실인지 아닌지 판단해서 기사를 써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미국처럼 언론에도 '징벌적 배상제도'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은 정상적 국가가 아니다. 한 번에 바로잡을 수 있는 게 징벌적 배상제도"라며 "누구나 자유롭게 운동장에서 놀게 하고 게임 규칙을 위반하면 핀셋으로 잡아서 운동장 밖으로 던져버려야 한다"고 강력한 처방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지난 1일에도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징벌적 배상제도를 언급하며 "검찰에 이어 언론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2019 국정감사를 논하면서 "김성태 의원은 옛날에는 고래고래 고함을 쳤는데 많이 죽긴 죽었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 시장은 끝으로 "나는 공손한 사람이지만 이런 것들(무분별한 공세)은 용납할 수 없다. 응징해야 한다"고 이미지 변신도 예고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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