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디어 내일】최하빈 기자 = 부산 송도해수욕장에서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 줄 '현인가요제'가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번 ‘제14회 현인가요제’는 부산을 빛낸 국민가수 故 현인 선생을 추모하고 실력있는 신인 가수를 발굴하기 위한 창작가요제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
올해는 폭염을 대비해 전 행사를 바닷바람이 시원한 저녁 시간대로 옮겨 관객들이 편안하고 유쾌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고, 이를 위해 행사기간도 하루 늘렸다.
또한, 7월 29일부터 31일(3일 간, 저녁6시)까지 송도해수욕장(29일), 민락수변공원(30일), 용두산공원(31일)에서'트로트 버스킹'을 진행하여 한껏 축제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개막 첫째·둘째 날에는 안다성·남일해·쟈니리·소명 등 트로트 가수들이 현인선생 추모공연을 하며, 전야제인 8월 4일에는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이 가창력과 끼를 마음껏 펼쳐 보이고 김종환·유지나·소유미·리틀싸이 등 실력있는 트로트 가수, 아이돌 그룹의 멋진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가요제 하이라이트인 본선무대는 8월 5일 저녁 8시에 김병찬·이지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본선 진출 5개팀이 900만원의 대상 상금과 가수증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또 축하공연으로 남진·설운도·김수희·서지오 등 인기가수와 아이돌·걸그룹 NCT dream과 CLC, 작년 대상 수상자인 이탄희가 추억과 낭만의 한여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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