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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17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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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노공화(盧公畵)】한반도에는 남북한을 가르는155마일의 휴전선과 민간인이 들어갈 수 없는 비무장지대가 있습니다.1953년 한국전쟁이 끝나면서 만들어진 비무장지대는 동서냉전의 마지막 유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버려 놓았던 이 땅을 자연이 되살려 놓았습니다. 이제는 사라져가던 동∙식물들의 보금자리가 되었습니다. 국제적 보호새인 두루미와 전 세계에천여 마리밖에 남아 있지 않은 저어새가 서식하고 있습니다.이곳을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전하는 지구촌 생태공원으로 보존하고 싶습니다. 평화, 평화만이 이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지구촌에 평화가 함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2004년 8월 25일BBC world 환경 캠페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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