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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03 23:50:38
  • 수정 2019-10-04 01: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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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일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진영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 가짜뉴스를 동원해 정치선동을 일삼았다고 맹비난했다.


특히 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탄핵 등 거친 주장과 표현이 나온 데 대해 '내란선동이자 쿠데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광화문 광장에서는 온갖 가짜뉴스와 공허한 정치선동만이 난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는 것', '헌법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묵과할 수 없는 내란 선동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이 전국적 총동원령을 내려 만든 집회, 우리공화당의 태극기 집회, 수구적 종교정치 세력의 창당준비집회가 뒤섞여 정체성과 주장에 혼돈만이 가득했다"고도 했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의 막말과 선동정치는 폭력만 양산할 뿐"이라며 "(집회가) 국민 분열을 넘어 폭력시위로까지 번지고 있어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전재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자유수호 국가원로회 호외'라는 글을 공유하며 "이것을 보면 한국당 집회가 어떤 집회인지 알 수 있다"고 썼다.


전 의원이 올린 호외에는 '5천명의 순복음교회 목사단은 10월 3일 결행될 청와대 공격작전에 이영훈 담임목사를 총사령관으로 임명, 30만명의 자유수호 십자군을 파병키로 결의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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