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9-10-02 23:08:08
기사수정


▲ 조국 반대 집회 모습. <사진=정나은 기자>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전국 대학생 연합 촛불집회 집행부(이하 전대연)가 2일 조국 반대 서명에 참여한 서명자를 발표했다. 


전대연은 2일 개천절인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촉구하는 연합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선언하면서 ‘동참 호소문’과 ‘서명운동 참여 현황’을 공개했다.



이들은 '전국 청년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에서 "조국과 그 가족들의 모습은 우리를 실망시키기 충분하며, 지금도 그들은 뻔뻔한 작태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자신을 개혁하지 못하는 자가 법무사회를 개혁하겠다고 혈안이 되어 움직이는 모습은 우리를 분노케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무조건 검찰개혁만이 국민의 목소리라고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이제는 여러분이 결단할 때"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전대연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총 50개 대학 700여명이 조 장관 사퇴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서명한 재학생·졸업생들의 출신 학교는 이날 정오 기준 부산대가 24.1%로 가장 많았고 성균관대 20.9%, 고려대 15.3%, 숭실대 6.2%, 서울대 4.8%, 연세대 3.9% 순이었다.


전대연은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단국대, 부산대 등 5개 대학 학생들이 ‘조국 반대 집회’를 연합 집회로 열자고 제안하면서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연은 3일 오후 6시에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등이 참여하는 조 장관 규탄 촛불집회를 연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Copyright ⓒ 미디어내일엔 & medianext.co.kr 무단 복제 및 전재 – 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광고 클릭이 본지와 같은 작은 언론사에는 큰 힘이 되며 좋은 기사 작성에 밑거름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anext.co.kr/news/view.php?idx=32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인기 오피니언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내일N 포커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많이본 뉴스
게시물이 없습니다.
최신 기사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