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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26 11: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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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내일최하빈 기자 = 대구시가 대구 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개월간 운영한 청년 내일학교 수료식을 28일 개최한다. 


▲ 사진출처=대구시


청년 내일학교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청춘 쉼표, JOB 발자취라는 부제로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층 70여명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지난 6월에 취업과 창업(창직) 선배들의 실패와 재도전기 공유(12), 한국가스공사와 ()씨엠에이글로벌 기업탐방 등을 실시하고, 7월에는 본인의 진로탐색을 위한 역량계발비 30만 원을 지원받아 3주간의 단기 갭이어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갭이어 활동(최종 59명 참여)은 실시 전 멘토 특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본인의 관심분야와 진로탐색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청년들이 실시한 갭이어 유형을 살펴보면 여행 및 체험(35), 학원수강 및 시험응시(18), 도서구입 등(6)으로 나타났다.

 

청년 내일학교참여자 이한솔 씨는 대학교 4학년이지만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다. 청년 내일학교를 통해 나침반은 정확한 방향을 가리키기 전에 흔들린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선배들의 경험담도 듣고, 갭이어 활동을 통해 처음으로 나 홀로 여행을 해보면서 내가 걷고자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청년 내일학교대장정을 마무리 하는 수료식은 성과 공유회를 겸하며 진행되며, 참여 청년들의 소감 발표와 함께 동기부여 특강, 토크 콘서트, 문화공연으로 이어진다.

 

대구시는 올해도 청년 내일학교성과공유회 시간을 통해 운영성과를 참여청년으로부터 직접 듣고 개선할 부분들은 보완하여 내년에는 규모와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꾸며 확대·운영하고, 올해 사업 참여 청년들의 사후관리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요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일자리지만 진로탐색이 충분하지 못해 직업선택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들이 많이 있다청년들의 일자리 선택과 진로설계를 조력하기 위해 앞으로 청년내일학교를 대구형 청년보장제의 일환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pchoi12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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