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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2 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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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정승호 기자>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다.” 조국 후보자 취재를 위해 모인 기자들을 바라보며 장관 청문회 준비 관계자가 한마디 내뱉었다. 조 후보자의 요즘 상황을 그대로 대변한 말이다. 


인사청문회는 뒷전이고 연일 쏟아지는 의혹들 앞에 매일 서는 후보자는 오죽할까. 


주진형 전 한국투자증권 대표가 22일 페이스북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의견을 올렸다.   


주 씨는 “법무장관 후보자 조국 씨가 인사청문회 전에 중도사퇴하지 않기를 바란다. 인사청문회에서 그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며 “부득이하게 시급히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가 아니면 자기가 잘 알지 못하는 사건이나 사람에 대한 판단은 최대한 유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누군가를 비난하려면 비난하는 사람들의 주장도 들어야 하지만 당사자의 목소리도 들어야 한다”며 “특히 정파적이기 짝이 없고 황색주의에 찌든 한국 언론이 그 비난의 선봉에 서서 설칠 때는 더욱 그러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국 언론의 마녀사냥에 한두 번 당한 게 아니면서도 왜들 이렇게 모두 흥분하는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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