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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26 16:03:48
  • 수정 2019-08-11 15: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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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오명근 도의원(가운데)과 평택환경행동 회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정국진 기자>



【미디어내일N 정국진 객원 기자】 경기도의회 오명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원평·신평·비전1, 2동)은 22일 평택환경행동(공동대표 김훈·박환우, 이하 환경행동)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자연 생태적 관점의 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22일 오후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시 건설하천과 담당자가 배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는 오 의원이 도의회에서 ‘지방하천 정비사업’ 국비·도비 약 150억원을 배정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해당 사업은 ▲포승 방림천 ▲안중 대반천 ▲오성 교포천 ▲팽성 둔포천 ▲현덕 도대천 ▲장안천(가재동 일원) ▲지산천(지산동 일원) ▲서정리천(서정동 일원) 등 지천 정비에 방점을 둔 사업으로, 국가하천인 진위천 및 안성천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환경행동은 전달한 요구내용에서 △하천의 생태·문화적 특성 고려 △‘하천 환경지수 평가’와 연동 △사업 시행 후 효과 및 관리 문제 검토 △사업 후 치수·유사(流沙)·수질 훼손 여부 검토 △정비대상 하천 권역에서의 최근 홍수 피해 여부 파악 필요성 △생태적 특성을 살린 ‘자연형 하천’으로의 정비사업 등을 주문했다.


이들은 또한 유천동 맞은편 안성천 둔치(천안 성환읍 관내) 수목이 제거된 현장 사진을 보이며, 천안과는 달리 평택의 하천 정비사업은 수목 제거를 최소화하는 등 자연생태적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오늘 청취한 요구사항을 심각히 반영하고 집행부와 협의해서 정비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국진 기자 kujjiny@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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