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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9 2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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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재난에서 주민을 지키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구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입니다.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손길로 주민 모두 안전한 여름을 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 7월 초 영등포구 복지플래너가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위기가정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영등포구청>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 영등포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역 내 저소득층 2500가구에 5800백만 원 상당의 쿨매트, 에어 서큘레이터, 선풍기 등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한다.


폭염으로 인해 힘겨운 여름을 보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여름용품을 지원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사업이다. 


이번 폭염 대비 물품은 지난 5월 롯데홈쇼핑과 함께 개최한 바자회,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후원 품 및 동 사례관리 지원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하게 됐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등은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다. 또한 손선풍기, 쿨스카프 등을 나누어 주며 폭염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주민이 없도록 완벽히 한다.


구 간부진과 직원들도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가구별 맞춤 지원책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서울형 긴급지원을 통해 지역 내 중위소득 85% 이하의 저소득 위기가구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구의 이런 선제 대응은 취약 계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일례로 신길동에 거주하는 황○○(49세, 남) 씨는 사업 실패와 이혼을 연달아 겪고, 공황장애로 인해 사회생활이 불가능했지만, 구는 복지 사각지대였던 황 씨에게 생계 및 주거비를 지원하고, 최근에는 에어 서큘레이터까지 지원했다. 황 씨는 오는 10일 임대주택으로 이사하게 돼 더욱 쾌적한 생활을 누리게 됐다.


한편 구는 지역 내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아리수를 여름 내내 지원하고, 지역 내 기업 및 지역 봉사단체 등과 상호 협조를 통해 지원품을 지속 발굴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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