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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7-09 19:21:54
  • 수정 2019-08-11 1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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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이종한 시의원이 포승 근로자복지회관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동영상 갈무리> <사진2> 장당 근로자복지회관 전경 (사진=평택시청)



【미디어내일N 정국진 객원 기자】 포승읍 산업단지에 들어설 평택시 제2의 근로자복지회관이 10월에 개관할 것으로 보인다.


제207회 임시회 중인 평택시의회는 2일 오전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승겸)를 열어 ‘근로자복지회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포승 근로자복지회관 운영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의 건’을 심사했다.


심사 과정에서 이종한 의원(안중·포승·오성·현덕, 더불어민주당)은 7월 중순 준공 예정인 포승 근로자복지회관이 위탁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쳤을 때 10월에 개관하는지를 질의하였고 이에 시 항만경제전략국 측은 맞다고 대답했다.


포승읍 만호리 576-2,-3 일원에 위치한 포승 근로자복지회관이 개관하면 2010년 개관한 북평택 권역의 장당 근로자복지회관에 이은 평택시의 두 번째 근로자복지회관이 된다.


50만 도시 평택시는 인구 84만의 부천시에 이어 두 개의 근로자복지회관을 갖는 두 번째 기초단체가 된다.


이는 100만 도시 수원시나 성남시에서도 관내에 한 개의 근로자복지회관을 갖고 있는 것과도 비교되는 것으로 서평택 권역의 근로자와 시민의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집행부가 발의한 조례 개정안은 근로자복지회관 운용 위탁시 3년 이내에 한 번 수탁자를 공개모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현재 한국노총이 위탁운용 중인 장당 근로자복지회관의 경우 현행 조례에서는 위탁 공개모집 없이 시장의 판단에 따라 재위탁이 가능하게 돼 있었다.


이에 따라 포승 근로자복지회관 운영권 위탁을 놓고 한국노총 뿐 아니라 민주노총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이병배 부의장(송탄·통복·세교, 자유한국당)은 질의를 통해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만을 위한 회관으로 전락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승겸 위원장(비전1·2, 민주당)은 집행부에 현 장당 근로자복지회관에서 근로자들을 위한 상담 관리 기록이 있는지를 문의하고 자료를 제출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개정조례안과 민간위탁 동의의 건은 9일 오전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확정되며 이후 민간위탁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근로자복지회관은 직업능력 교육, 취미 및 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근로자들을 위한 각종 상담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현재 운영되는 장당 근로자복지회관은 독서실과 영어교육센터, 카페, 헬스장 등도 갖추고 있어 근로자 외에도 시민들의 문화 교양 공간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정국진 기자 kujjiny@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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