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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7 21:40:37
  • 수정 2019-06-17 21: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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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개혁국민행동은 국회 개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 = 정치개혁공동행동>


【미디어내일N 정국진 기자】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회를 바라보는 시민사회의 시선이 싸늘하다.


오늘 (17일), 한국YWCA,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경실련 등 전국 57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의 연합체인 정치개혁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했다.


공동행동 측은 기자회견에서 여야가 조건 없이 국회를 열 것과 연동형 비례제를 비롯한 선거제 개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공동행동 측은 여야 정치권에는 국회 파행의 책임을 지고 세비를 반납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국민들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회 파행의 책임은 자유한국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행 선거제가 유지될 경우 자유한국당이 이득을 부당하게 누리게 된다면서, 국회 등원을 거부하는 한국당이 정치적 잇속을 챙기기 위한 ‘패악 정치’를 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한국당과 국회에 심판과 경고의 의미를 담아 호루라기를 불고 레드카드를 들어보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이동섭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평화당 유성엽,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3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 등 모두 98명의 동의를 얻어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소집요구 서명을 주도한 바른미래당의 의원(재적의원 25명)과 한국당을 뺀 여야 의원들의 참여로 국회 소집요구서 충족 요건을 채웠다.


정국진 기자 kukjin.jeong@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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