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과 자유롭게 토론하고 소통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사회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구정의 목표입니다. 이번 소통부문 대상 수상을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새기고 청년들의 취업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 영등포구 `청년친화선정위원회 소통부문 대상` <사진=영등포구>【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영등포구가 ‘청년’ 있는 ‘청년정책’으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평가에서 소통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매년 국회의원과 지방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과 지원 사업, 소통 등을 평가해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영등포구는 이번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그간 수많은 청년과 소통하며 정책에 ‘청년의 가치관’을 담기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최근 영등포구가 만들고 있는 청년 활동 공간인 ‘무중력 지대-영등포’는 계획 단계부터 현재 실행 단계까지 관내 청년들이 핵심 자원으로 참가했다. 공간의 목적부터 컨셉, 디자인, 프로그램 제안까지 전 과정에 청년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그런 의미에서 영등포구의 청년친화헌정 ‘소통부문 대상’은 큰 의미를 가진다.
영등포구의 청년 정책은 이에 멈추지 않았다. 지난 2월에는 채현일 구청장이 대학생 50여명과 ‘청년타운홀미팅’을 열어 구에서 지원하는 취업교육, 멘토링 등 청년 정책에 관해 토론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청년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소통에 필요한 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소셜네트워크 형태의 ‘청년온라인플랫폼’을 구축하고 오프라인보다 SNS가 익숙한 청년들과 더 많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 네트워크 파티, 청년프로젝트 공모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년이 자발적으로 정책에 참여하고 소통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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