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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26 1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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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의 시계를 다시 뒤로 돌릴 수는 없다. 우리 청년학생들은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서 민족자주의 원칙 아래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다해 기필코 조국통일을 이뤄낼 것이다"

 - 청년학생 선언자 일동-


▲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선언에 나선 청년학생들 <사진: 황규돈 기자>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오늘(26일),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청년학생 427인이 ‘(판문점 선언을 비롯한) 남북 공동 선언 이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427인의 청년학생은 작년 427일 남북 두 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후, 한반도는 평화와 번영, 통일의 열기로 가득 찼다고 평가하며 역사적 선언이 발표된 1주년을 기념해 앞으로 이들이 통일 실현을 위해 이행하려는 것들을 밝혔다.


우선 이들은 민족 자주의 원칙에 따른 통일을 실현하고자 하는 뜻을 주요하게 전했다. 계기가 된 것은 하노이 북미 정상 결렬이다. 이를 지켜보며 통일은 외세와의 동맹이 아닌 민족 자주의 원칙에 따른 민족 공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이 원칙을 확고히 해야만 통일은 내일의 희망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될 수 있다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배격한 남북관계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대북제제에 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대화와 제제는 양립할 수 없다앞으로는 대화의 손길을 내밀면서 뒤로는 제제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는 것은 즉각 해제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외에도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를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끝으로 선언자 일동은 평화통일의 시계를 다시 뒤로 돌릴 수는 없다. 우리 청년학생들은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서 민족자주의 원칙 아래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다해 기필코 조국통일을 이뤄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427일부터 919일까지를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운동을 벌어나가겠다고 추후 계획을 밝혔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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