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는 건강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운동인 만큼, 주민들을 위해 자전거 친화적인 영등포구를 조성하겠습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미디어내일N 정승호 기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안양천을 달리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
2010년 제정된 자전거의 날은 올해로 9회를 맞이했다. 채 구청장과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 자전거 동호인 등 18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고 시원하게 안양천 변을 달렸다.
이번 만남은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행정인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의 일환이었다. 채현일구청장은 지난 해 11월을 시작으로 예술인, 소상공인, 학부모 등 다양한 주민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채 구청장은 자출족,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지역 내 자전거 도로의 개선 방향과 자전거 이용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과의 소통 후 채현일 구청장은 직접 자전거를 타고 주민 제안 현장인 신정교 하부를 순찰했다.
이날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은 신중한 검토와 숙의를 통해 향후 영등포구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 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보인다.
우선 ‘안양천 교통안전 체험장’을 운영해 주민들이 올바른 자전거 운행 방법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생, 5060 세대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실도 신규 개설한다.
구는 안양천의 노후한 자전거 도로도 정비한다. 자전거 도로 총 4.8km를 정비해 균열․파손 없는 쾌적한 자전거 도로로 조성하고 유지관리도로, 진입로, 음수대 부근 보도블록 등도 함께 정비한다.
도로의 표면은 아스콘으로 포장한다.
자전거의 날은 전 국민의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2010년 6월 29일에 제정된 기념일이다.
정승호 기자 saint@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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