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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4 16: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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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태죄 폐지 촉구 기자회견에 나선 의료계 관계자들 <사진: 김남미 기자>


【미디어내일N 김남미 기자】어제(11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의료계 종사자들은 현재 임신 중지와 관련된 한국 의료 기술이 국제적으로 한참 낙후되어 있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낙태죄가 유지되는 동안 "한국 의료진은 임신 중지에 대한 안전한 기술을 교육받은 적이 없고, (국제적으로) 더 이상 사용을 권하지 않은 소파술을 여전히 1차적으로 권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소파술은 자궁 내 태아를 긁어내는 수술법이다. 수술 과정에서 자궁 내막과 자궁 경부에 손상을 입혀 하혈, 염증, 골반염, 두통, 자궁 염증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이에 이들은 이제 임신 중지는 보건의료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누구나 감당할 수 있는 비용으로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건강권"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기자회견은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치과의사회,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행동하는 간호사회가 공동 주최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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