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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4-11 23:38:33
  • 수정 2019-04-12 09: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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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

▲ 백범 김구 흉상. <사진=정나은>


미디어내일N 정나은 기자'대한민국의 뿌리'인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이 11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광장에서 국민참여형 축제로 진행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100년 전 오늘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중국에 세워졌다""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뿌리 위에 기둥을 세우고 가지를 키우며 꽃을 피웠다"고 그 의의를 밝혔다.


당초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기획했으나 412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탓에 이 총리가 대신 행사에 참가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은 이전과 달리 딱딱한 형식을 피한 채 국민참여형 축제로 진행했다.


우렁찬 애국가로 시작한 임정수립 100주년 기념식은 3·1운동으로 민족의 독립 의지를 표출하는 태극기 퍼포먼스로 기념식을 시작했다. 


기념식의 새로운 형식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이야기꾼으로 나선 배우 강하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꿈'이란 주제로 임시정부의 역사를 이야기로 풀어냈다.


그는 "국호는 대한민국, 나라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평등과 자유의 가치를 담은 헌법이 제정됐다""너무나 척박하고 황폐한 상황이었지만,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꿈이 있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나라다라고 대한민국을 이야기 했다.


이후 임시정부 요인들이 미군 C-47 수송기를 타고 김포공항을 통해 환국하는 역사적 장면을 재현하면서 시민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 여의도공원 지난 1958년까지 비행장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지금으로부터 74년 전인 1945818일 이범석, 김준엽, 노능서, 장준하 등 광복군 4명이 미군 C-47 수송기를 타고 고국에 첫 발을 디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정나은 기자 jung1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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