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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7 19:04:46
  • 수정 2019-03-07 19: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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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수첩, `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 <사진: 방송 캡쳐>


‘서정문 PD’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딩(16시 기준)에서 4위로 언급됐다. 트위터 이용자들이 오늘 올라온 한겨레의 서정문 PD와의 인터뷰를 다수 공유했기 때문이다. 서PD는 피디수첩에서 지난 달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아내 자살 사건’을 다뤘던 장본인이다.


지난 달 5일 방영된 피디수첩 ‘호텔 사모님의 마지막 메시지’편은 故이미란 씨가 자살에 이르기까지 방씨 일가가 행한 가혹한 감금 및 학대 정황을 방영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방송에 따르면 이씨는 4개월 동안 지하실에서 굶주리고 감금됐으며, 이후 친정집에 갔을 때 심한 폭행 흔적까지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정적으로 그가 목숨을 끊게 된 계기는 자녀들의 폭행 때문이었다는 내용까지 방영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전했다. 지난 1월, 이 씨의 죽음에 계기를 제공한 두 자녀는 강요죄로 유죄판결을 받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故이미란 씨는 2016년 한강에서 친오빠에게 남편의 이름을 언급한 음성메시지를 남기고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방용훈 사장은 조선일보 박상훈 사장의 동생으로 해당 방송과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 사장에 대한 무혐의 처분이 그의 막강한 지위 때문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전했다.


김남미 기자 nammi215@usn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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